대구銀, 기부전용 '사랑나눔통장' 업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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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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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조해녕 회장,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이대공 회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사랑나눔통장 업무 확대를 위해 3일 본점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조해녕 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이대공 회장과 함께 사랑나눔통장 업무확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기부전용거래장(통장)으로, 지난해 9월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발급을 시작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약 3만8000여 명의 학생이 사랑나눔통장을 통해 6000여 만원을 기부했다. 대구은행은 3일부터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나눔통장의 발급 지역을 경북으로 확대하고, 발급 대상도 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 법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사랑나눔통장에 계속적으로 기록 관리돼 한눈에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장 입금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기부한 금액은 본인 지정한 기부유형(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다문화, 지역사회)의 지역 사회복지시설 또는 단체에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된다.

특히 대구은행 임직원 및 가족들도 이번 사랑나눔통장 업무 확대를 계기로 자발적인 ‘DGB사랑나눔통장 갖기 운동’을 실시해 2428명(직원 2117명, 가족 311명)명이 참여 신청(매월 1800만원)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사랑나눔통장이 남녀노소 소액기부 활성화에 기여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랑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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