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새로이 신한금융투자의 수장이 된 강대석 신임 사장은 1958년 충청남도 천안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 한국외환은행을 입사로 금융권에 발을 들였으며 지난 1988년 신한증권에 입사해 동두천지점장, 의정부지점장, 압구정지점장 등 업계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어 굿모닝신한증권(구 신한금융투자) 시절에는 기획본부장과 캐피탈마켓IB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리테일 업무과 현장 경험에 잔뼈가 굵은인물로 알려졌다.
2005년에는 금융투자업계를 떠나 음원 업체인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이후 2010년 12월부터는 신성투자자문 사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서 그는 7년만에 금융권에 복귀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강 신임 사장은 17여 년간 금융투자업계에서 근무한 증권업계의 베테랑이며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출신으로 기획, 영업추진, 인사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며 “영업점장 시절 업적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와 조직 내 여론을 두루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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