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12 나눔캠페인'을 벌인 결과 사랑의 행복 온도가 10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42억 4869만원으로, 목표액 39억원의 109%에 달했다.
모금액을 기부 유형별 보면 개인 기부자가 62%로 가장 많았고 기업 기부가 29%, 기타가 9%였다.
모금된 성금은 도내 거주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 주민 등 40여만명의 저소득계층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공동모금회의 한 관계자는 "캠페인 초기 행복 온도가 100도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개인 기부자와 10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가 많이 늘어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