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해당 선사인 보성해운의 경영 악화로 중단됐던 인천 영종도와 월미도를 오가는 도선 운항이 4일 오전 9시를 기해 재개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당분간 휴업하겠다고 신고했던 영종도-월미도 항로의 해운사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4일부터 뱃길이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 조치는 영종도~월미도간 뱃길이 끊긴 이후 영종지역 주민 등 반발 여론이 거세지면서 인천해경,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중구청 등 유관 기관이 해당 선사와 수차례 만나 협의 끝에 이뤄졌다.
한편 이들 기관과 선사는 일단 운항을 재개한 이후 경영 악화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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