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 주커버그, 스톡옵션 행사로 16억7천만달러 세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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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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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27)가 스톡옵션 행사로 16억7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의 세금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주식 1억2000만주를 주당 6센트에 살 수 있는 스톡옵션을 2015년까지 행사할 수 있다.

이날 페이스북 주식이 장외시장에서 주당 40달러 정도에 거래됐다. 이를 감안하면 주커버그는 스톡옵션 행사로 약 47억7000만달러(약 5조3000억원)를 벌게 된다.

빅터 플레이셔(법학) 콜로라도대 교수는 저커버그에게 35%의 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커버그는 16억7000만달러를 세금으로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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