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발렌타이데이 초콜릿 위생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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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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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ㆍ판매되는 초콜릿ㆍ캔디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콜릿ㆍ캔디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전년도 부적합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이 강화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전ㆍ후하여 대량판매를 목적으로 제조일자 임의연장 및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유통 중인 제품 중 위해성이 우려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ㆍ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에 앞서 관련협회 및 영업자단체 등을 통해 관련업체에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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