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정책조정관리관(1급)에 홍동호 전 재정정책국장

홍동호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관리관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기획재정부는 홍동호(60년생,행시 27회,사진) 전 재정정책국장을 1급인 정책조정관리관에 승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홍 내정자는 1984년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 종합기획과·자금과, 재정경제원 통상과학예산담당관, 금융제도담당관, 장관실, 재정경제부 법무담당관, 일본 내각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관리총괄과장, 국무조정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 부단장, 기획재정부 성과관리심의관, 재정정책국장 등 재정·예산·기획·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았다.

지난 2009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 성과관리심의관, 재정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재정위험에 선제 대응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두 차례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10~’14년, ’11~’15년 계획)을 통해 재정건전성의 조기 복원을 위한 ‘13년 균형재정 등의 재정건전화 목표 및 달성 방안을 제시하고 작년에는 장관급 회의체인 재정위험관리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해 재정위험 요인 분석·대응방안 강구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홍 내정자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에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업무 스타일, 상하 직원들의 두터운 신뢰 등을 바탕으로 재정·국고의 체계적 관리, 공공부문 역량 강화 등의 업무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