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범위 확대

  • 최저생계비 150% 미만 가정 자녀 대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와 산하 10개 구·군은 저소득층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범위보다 확대해 최저생계비 150% 미만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지원예산 1억4천만원을 확보, 저소득 고등학생 100여명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인가형 대안학교 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학자금 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당사자나 직계가족이 오는 20 - 3월12일까지 각 구·군과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실태조사와 적격여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교육청 지원대상보다 대상범위를 넓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기존 학자금 등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완적 지원의 일환으로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해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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