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내각 총사퇴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쿠웨이트 총선 이후 셰이크 자베르 무바라크 알 사바 총리가 이끄는 과도 내각이 5일 총사퇴했으며, 셰이크 사바 알 아흐메드 알 사바 국왕이 이날 총사퇴를 수용했다고 관영 뉴스통신 KUNA가 보도했다.
 
 셰이크 사바 국왕은 다만 새 내각이 구성되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할 것을 지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이슬람 야권이 의회의 전체 50석 가운데 34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뒀다. 외신들은 국왕이 왕가 출신 인사들을 주요 장관직에 임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욱 큰 권한을 요구하는 야권의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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