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미PGA투어 시즌 첫 ‘톱10’(1보)

  • 피닉스오픈 5위…스탠리 대역전 우승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가 미국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올시즌 첫 ‘톱10’에 들었다.

케빈 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출전한 네 대회 중 자신의 최고성적이자 첫 10위권 진입이다.

‘루키’로서 두 대회 연속 ‘톱 10’ 진입이 기대됐던 재미교포 존 허(22)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존 허는 이날 더블보기를 2개나 쏟아내며 뒷걸음질쳤다.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6위,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5언더파 279타로 33위,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4언더파 280타로 40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최종일 6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카일 스탠리(미국)는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1주일만에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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