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타이어,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쏟아지며 1% 이상 '상승'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1% 이상 오르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사흘째에 만회하고 있다. DSK와 노무라, CS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김윤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환경이 한국타이어에 유리하게 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타이어 성능 표기 의무화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가격경쟁력이 다시 한번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타이어에는 타이어 성능에 관련된 사항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며 “이같은 제도가 시행되면 타이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에 가려질 수 있는 타이어의 성능이 부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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