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의왕.과천 출마…안상수와 맞장(종합)

(아주경제 송정훈·박재홍 기자)촛불시위 당시 ‘촛불 변호사’로 유명해진 송호창 변호사(45)가 경기 의왕·과천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변호사는 6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 새로운 변화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 의왕·과천은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안상수 전 대표(66)가 4선을 한 곳으로 여당이 강세인 지역이다.

그는 “의왕, 과천은 한번도 한나라당이 패배한 적이 없는 어려운 곳”이라며 “민주통합당, 야권 후보들과 연대하여 신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선거혁명을 만들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송 변호사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 때 TV 토론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후 진보 진영의 대표적 법조인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10·26 서울시장 보선에서는 박원순 당시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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