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은 지난 1월 스마트폰 등을 통한 모바일 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롯데닷컴의 전채 매출은 23% 증가했다.
모바일 롯데닷컴의 매출은2011년 1월 0.09% 이었던 것이 지난 1월에는 2.65%까지 확대됐다. 이는 롯데닷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고객이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모바일 쇼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닷컴은 올해 말까지 모바일 비중이 5.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적극 활용하는 2030세대에 의한 모바일 쇼핑 비중 또한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젊은 층이 편하게 모바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시간대인 밤 9시부터 새벽 6시 사이 매출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롯데닷컴 신사업부문 손정원 매니저는 “아이폰, 갤럭시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가 급속도로 대중화되면서 이동 중에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이 강력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 온라인몰 시장의 최강자는 모바일 쇼핑을 얼마나 편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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