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구제역 재발 방지 및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사육중인 우제류(발굽이 두 개로 갈라지는 동물)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하는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해 1월, 2월, 7월에 이은 4차 접종이며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난 소와 웅돈, 그리고 3차 일제접종을 시행한 흑염소에 대해 의무접종을 시행한다.

소는 군 접종요원이 실시하고 돼지와 흑염소는 농가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송아지는 생후 2개월에 1차 접종, 3개월에 2차 접종을, 그 후 6개월 간격으로 수시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돼지는 분만 3~4주전 모돈과 생후 3개월령 자돈에 1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소 50두 이상 및 돼지 1,000두이상의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예방백신 구입비의 50%를 보조하고 그 이하의 소규모 축산농가는 현재와 같이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어 구제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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