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새누리당 텃밭서 이틀째 표심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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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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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가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5일 출마예정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대구 팔공산 등산한 손 전 대표는 6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 동안거 해제 법회에 참석했다.

손 전 대표는 법회가 끝나고 동화사 조실이자 차기 조계종 종정으로 추대된 진제 스님을 친견한 자리에서 "불교의 세계화와 대구지역의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화사 방문에는 다른 지지자나 출마자의 동행 없이 손 전 대표의 부부만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전 대표는 지난 5일 팔공산 등산을 마친 뒤 측근으로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인 임대윤 전 동구청장과 함께 지역의 한 식당에서 대구ㆍ경북민주교수협의회 관계자 30여명과 한국대학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두고 난상토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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