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옥천 한 편의점에 2인조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전 2시1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의 한 편의점에 2인조 강도가 들어 여종업원 임모(16) 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과 상품권 등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임양은 경찰에서 "컵라면과 커피를 먹던 남자 2명이 내 휴대전화를 빌려 통화하다가 '전화기에 커피를 흘렸다'면서 다가오더니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검은색과 파란색 점퍼 차림의 20대 남성 2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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