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영어교육, 수영…선탠까지 한다?”

  • 계속되는 커뮤니티 시설 진화..집값 하락폭 적고, 환금성 높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건설사들 사이에 커뮤니티 시설 특화를 통한 차별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는 수요자 주거만족도가 높아 집값 하락폭이 적고 환금성이 높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시설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급화는 물론 단지 특색에 맞춰 계속 진화하고 있다.
경남 양산에 2월말 분양을 앞둔 ‘양산반도유보라 4차’에는 영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합하기 위해 단지 내에 영어마을을 도입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Ⅱ’는 야외어린이수영장과 사우나 등 국제도시에 위치한 단지답게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된다.

옥상정원에 태닝가든이 구성된 ‘서희스타힐스 센텀프리모’를 비롯해 건강검진실, 온천스파 등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들을 기다리고 있어 커뮤니티 시설에 관심을 둔 수요자들이 눈 여겨 볼 만 하다.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들도 눈에 띈다.

반도건설은 2월말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95㎡ 1214가구 규모의 양산반도유보라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양산시 최초의 영어교육법인 YBM과 연계한 단지 내 영어마을이 조성될 계획으로 어린 자녀를 둔 인근 부산 경남권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 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계약 기간 한 달이 채 안된 현재 계약률 약 70%를 보이고 있는 ‘더샵 그린워크Ⅰ’의 분양성공에 힘입어 2월에 ‘더샵 그린워크Ⅱ’의 견본주택을 오픈 하고 예정일정보다 일찍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