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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기부방송 통해 공정무역 초콜릿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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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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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공정무역 상품 기부방송인 '러브 앤 페어(Love & Fair)'를 통해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한다.

러브 앤 페어는 롯데홈쇼핑이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 페어트레이드코리아와 지난 해부터 시작한 공정무역 기부방송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 페어 밸런타인(My Fair Valentine)' 공정무역 초콜릿 패키지는 지난해 발렌타인데이 특집 기부 방송에서 15분 만에 매진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공정무역 초콜릿의 경우,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줘 구매 행위 자체가 곧 나눔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롯데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오는 10일 새벽 1시 45분에 생방송으로 판매되는 마이 페어 밸런타인(My Fair Valentine)은, 도미니카공화국과 가나의 카카오 생산자에게 공정한 대가를 주고 제작한 제품이다. △이퀄 익스체인지 유기농 초콜릿 2종(에스프로소 빈·밀크) △이퀄 익스체인지 유기농 다크 미니초콜릿(6개) △디바인 초콜릿바 2종(다크·밀크)로 구성되며, 여주에서 제작된 빨간색의 그루 도자기 머그컵과 수제종이 엽서를 함께 증정한다. 가격은 2만 9800원.

또한 이번 방송은 일체의 수수료 없이 진행된다.

롯데홈쇼핑 사회공헌담당 관계자는 "자칫 상업적으로 흐를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에 착한 초콜릿을 나누면서 소중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이번 기부방송을 기획했다"며 "롯데홈쇼핑이 가진 방송 노하우와 유통 채널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지원 및 공정무역 상품 판로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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