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가봉과 적도 기니에서 열리는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가봉 아이들이 '삼성 풋볼 페스트(Samsung Football Fest)'에서 제공한 기념 티셔츠를 받고 즐거워 하는 모습.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가봉과 적도 기니에서 열리는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가봉에 축구 팬들이 대회와 축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성 풋볼 페스트(Samsung Football Fest)'를 마련, 현지 축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만명 이상이 찾은 삼성 풋볼 페스트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축구경기 관람과 응원전을 할 수 있으며 야외 무대에서 진행되는 특별 공연과 미니축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최국 외에도 가나, 세네갈 등 아프리카 전역에서 경기중계, 응원전, 특별공연 등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 16개 축구 강국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 이벤트로 2010년 앙골라 대회 때는 전 세계 128개국, 연인원 56억 명이 대회를 시청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축구연맹(CAF)과의 후원계약을 통해 2008년부터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삼성 브랜드를 아프리카에 널리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아프리카에 첫 진출한 이래 아프리카 대륙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자제품 브랜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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