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용 이지클리너 제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텔레콤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캐시메모리 등을 정리해 스마트폰 성능을 개선하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이지클리너(Easy Cleaner)를 무료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지클리너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앱 20%를 삭제하고 메모리를 관리하면, 10%의 성능 개선과 배터리 지속시간 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앱은 스마트폰 용량을 차지해 속도를 저하시키고, 배터리 소모를 촉진한다. 앱에 따라서는 주기적으로 데이터 통신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지클리너는 장기간미사용앱 삭제, 현재 작동중인 앱 일괄종료, 장시간 누적된 캐시메모리 정리, 비정상 종료된 앱 메모리 정리 기능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관리앱 최초로 알람기능도 탑재해 전원을 끄고 켤 때 사용하지 않는 앱을 팝업으로 알려주고 바로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알람 기능은 다수의 앱을 내려받은 뒤 삭제를 잊는 경우가 많아 관리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삭제 안내되는 앱의 미사용 기간은 일주일 · 1/2/3/6개월·1년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앱 삭제 안내 주기도 1/2/4/8주 단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미사용 앱 뿐 아니라 서비스 정리, 캐시 삭제, 메모리 정리도 관리 주기 설정이 가능하다.

이지클리너는 진저브래드 기반으로 SK텔레콤 사용자는 T스토어 또는 앱 가이드 앱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LTE, 베가 LTE 등 23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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