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청렴 마일리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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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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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부패 없는 맑고 깨끗한 조직을 만드는데 전 직원이 청렴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2년 청렴 향상 종합 대책의 하나로 3월부터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부서별로 청렴 마일리지를 부여 후 청렴 활동에 따라 부서별로 가점을 주고 비위 행위 등 발생 시는 감점하여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가점과 감점 항목별로 청렴 마일리지 배점 세부 기준을 정했다.

가점 항목은 크게 ▲행동 강령 신고분야 ▲청렴 교육 분야 ▲청렴 시책 활동분야 ▲고객 만족 분야 등이며, 금품수수 신고 시 가점을 주는 등 가점 항목을 세부적으로 분류, 점수화했다.

또한 ▲공무원 비위행위 ▲불친절 공무원 ▲마일리지 허위신청 등은 감점 처리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하여 연말에 부서별 청렴 마일리지 점수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고 구정 업무 자체평가 시 우수부서에는 가점을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서별로 청렴 마일리지 평가 시 내부고발이 위축될 수 있어 내부고발한 직원이 소속된 부서에는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내부고발 건으로 비리 등 적발된 부서는 감점을 주지 않기로 했다.”며, “전 직원이 청렴 문화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깨끗한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 이외에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렴연극, 청렴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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