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에 따르면 이성현 관세행정관은 시가 1800억원 규모의 중국산 다이아몬드 절삭공구를 원산지 세탁하여 한국산으로 둔갑한 뒤 EU․미주 등 해외 전지역에 판매한 수출입업체를 적발했다.
반면 김순옥 관세행정관은 기본세율과 FTA협정세율의 차이가 큰 농산물을 원산지증명서 없이 FTA세율을 적용받아 부정하게 통관한 수입업체를 적발(110억 상당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이밖에도 1월의 유공자로 우범화물 정보분석기법을 개발해 위조상표 핸드백 등 시가 17억원 상당의 위조상품 밀수입업체를 적발한 송승용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진 세관장은 1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본격적인 FTA시대를 맞이하여 FTA지원에 총체적인 역량을 기울이는 한편 공정거래 위반사범 단속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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