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JYJ 김재중이 6일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터키 대통령궁 만찬에 초대됐다.
김재중은 대통령 순방에 맞춰 현지 터키 정부 요청으로 현지 팬미팅과 기자 간다회를 참석하기 위해 4일 터키를 방문했다.
주터키 한국무화원 측 관계자는 "터키 내 한국 가수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JYJ의 김재중을 초청해 팬미팅을 개최했다. 한류 확산 및 한국과 터키의 문화교류 중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6일 오후 5시 앙카라 대학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터키 대학생은 '젊은 세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당시 이대통령은 김재중을 직접 소개했다. 김재중은 터키 대학생과 한국 문화와 정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간단한 터키어로 배웠다.
김재중은 터키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도 참석해 터키 대통령을 포함한 터키 주요 인사와 담소를 나눴다. 김재중은 "만찬장에 들어서자 터키 대통령이 인사를 건넸고 옆에 계셨던 이대통령이 환대해주셨다. 너무 어려운 자리였지만, 주위 분들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뜻 깊었다. 3일 동안 중동 아랍권에서 JYJ팬이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빨리 JYJ멤버와 공연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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