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추모공원개장 관련 결의문 채택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의회(의장 서형원)가 6일 열린 제1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 추모공원과 관련된 결의문을 채택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서울 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 개장·운영과 관련, “처음 계획시점부터 과천시에 피해가 예상되는 진입도로 변경, 환경문제 등을 서울시에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불구, 시는 과천시 및 과천시민의 요구사항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개장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과천시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추모공원을 개장한 건 과천시민을 무시하는 의도적이고 배타적인 행정행위”라“고 지적하고, “서울추모공원 운영으로 인한 교통·도로·환경, 기타 문제발생 시 과천시와 상호 협의하에 해결해 줄것”을 요청했다.

한편 서울추모공원은 대지면적 36,453㎡에 건축면적 6,868㎡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향류형 화장로 11기를 구비한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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