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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102세 최고령 쌍둥이 자매 기네스북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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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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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에 사는 102세 된 쌍둥이 자매가 세계 최고령 쌍둥이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7일(현지시간) 에디트 리치, 에블린 미들턴 쌍둥이 자매가 1909년에 태어나 올해 102세로 현존 최고령 쌍둥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자매는 현재 애버딘의 노인 요양소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를 졸업한 뒤 농장에서 일 하다가 각자 가정을 꾸려 나갔다. 에블린은 자녀 4명과 손자 12명, 증손자 26명을 두고 있으며 현손자도 3명을 뒀다. 에디트는 자녀 4명, 손자 9명, 증손자 21명과 현손자 3명을 두고 있다.

에디트는 장수 비결로 “단순하게 생활하고 열심히 일하고 좋은 남편을 만나는 것”을 꼽았다.

기네스북을 발간하는 크레이그 글렌데이 편집장은 BBC에 출연해 “이들 자매는 나이팅게일, 마크 트웨인과 같은 해에 태어나 아직도 생존해있는 인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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