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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앞 쓰레기 흘려 주인청소 틈타 절도행각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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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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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게앞 쓰레기 흘려 주인청소 틈타 절도행각 40대 구속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게 앞에 일부러 쓰레기를 흘려 주인이 청소하는 틈을 타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붙잡혔다.

8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다방 출입구 등에 고의로 쓰레기를 흩뿌려 업주가 청소하는 사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7)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8일 오후 4시20분께 부산 서구 토성동의 한 커피숍에 손님인 척 들어가다 입구 계단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려 업주 박모(50ㆍ여)씨가 청소하는 사이 카운터를 뒤져 현금 19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608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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