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사진 = 전남드래곤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의 대표적인 베테랑 골키퍼 이운재(39, 전남 드래곤즈)가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선정에서 41위에 올랐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이운재가 유일하다.
이운재는 8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집계에서 13점을 얻어 콜람비아의 후안 카를로스 헤나오와 함께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최고의 골키퍼에는 유벤투스에 소속돼 활약 중인 잔루이지 부폰(199점, 유벤투스)이 선정됐다. 이어 ▲이케르 카시야스(197점, 레알 마드리드) ▲피터 체흐(체코, 154점) ▲에드윈 판 데사르(은퇴, 네덜란드, 116점) ▲올리버 칸(은퇴, 독일, 99점)이 뒤를 이었다.
IFFHS는 전 세계 80여 개국의 축구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해 골키퍼들의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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