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제구는 오는 10일 'U-연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제실, 종합상황실, 홍보·체험관으로 구성된 통합관제센터는 국비와 시비 등 11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구청사 1층(284㎡)에 마련됐다.
관제센터는 그동안 방범,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재해·재난 감시용으로 분산 운영하던 CCTV 376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관제센터에는 구 직원, 경찰서와 교육청 파견 직원 등 18명이 근무하며 24시간 감시체체를 유지한다.
일부 CCTV는 인공지능형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범죄 관련 차량과 체납차량이 지나가면 알람을 울려주기 때문에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6일 부산 금정구도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준공, 부산에서 처음으로 방범·재난·교통용 CCTV를 함께 운용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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