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2011년도 DGB금융그룹이 20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DGB금융그룹이 2011년 5월 17일 출범해 1분기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을 포함한 경우의 당기순이익은 3058억원이다.
DGB금융그룹의 BIS비율은 15.33%, 연환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7%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1년 당기순이익은 3099억원으로 전년의 2131억원보다 45.5% 증가했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0.98%, 건전성지표인 연체비율은 0.9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4%를 각각 기록했다.
또 총수신은 지역경기 회복에 힘입어 9.0% 증가한 25조 9448억원, 총대출은 10.9% 증가한 20조900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DGB금융그룹 신덕열 부사장은 "2011년은 DGB금융그룹 출범의 원년으로 장기적인 전망에서 전 계열사가 탄탄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한 해였다"며 "2012년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위주의 경영에 집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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