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3099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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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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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지난해 대구은행 당기순이익이 3099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2011년도 DGB금융그룹이 20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DGB금융그룹이 2011년 5월 17일 출범해 1분기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을 포함한 경우의 당기순이익은 3058억원이다.

DGB금융그룹의 BIS비율은 15.33%, 연환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7%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1년 당기순이익은 3099억원으로 전년의 2131억원보다 45.5% 증가했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0.98%, 건전성지표인 연체비율은 0.9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4%를 각각 기록했다.

또 총수신은 지역경기 회복에 힘입어 9.0% 증가한 25조 9448억원, 총대출은 10.9% 증가한 20조900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DGB금융그룹 신덕열 부사장은 "2011년은 DGB금융그룹 출범의 원년으로 장기적인 전망에서 전 계열사가 탄탄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한 해였다"며 "2012년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위주의 경영에 집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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