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경찰서는 8일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침입해 금품을 턴 혐의(강도)로 권모(18)군과 이모(18)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모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 김모(20)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6일 오전 2시10분께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 임모(16) 양을 흉기로 위협, 현금과 상품권 등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대전시내 한 찜찔방에 숨어 있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최근 대전과 청주 등에서 발생한 다른 편의점 강도 사건도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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