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체자와 간체자 통일체 나올 것 마잉주

  • "글자체 달라도 양안관계 발전 '메이관시'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이 다른 글자체가 양안 관계발전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8일 보도에 따르면 마잉주 총통은 이 날 열린 '중화어문지식탱크(中華語文知識庫)' 출범식에서 "비록 양안 주민들이 사용하는 글자체는 서로 다르지만 번체자와 간체자를 함께 사용하면서 교류한다면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 총통은 "전문적이고 문화적인 각도에서 양안의 글자체를 바라보고 교류를 확대해간다면 양안에서 통용되는 '나라체(國字)'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번제차를 잃어버리지 않고 중문 글자체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 총통은 또 양안이 공동으로 완성한 '중화어문지식탱크'를 통해 양안간의 상호 이해가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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