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실적 개선을 기약하며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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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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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지분법 손익 반영과 외형 성장률 둔화로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2011년 반영된 일회성 손익을 제거하면 실적 개선이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큐시네트 관련 지분법 손실로 지난 3분기에 이어 96억원 순손실을 달성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5% 성장한 2153억원과 11.5% 성장한 313억원을 달성해 자체 영업 관련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국가별로는 국내 법인이 전년대비 6.6%, FILA USA가 40% 성장했고, Integrix 매출이 90억원 가량 반영되며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국내 법인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FILA USA 영업마진이 개선되며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012년 실적은 Integrix 손익 제거로 매출과 이익이 각각 상저하고와 상고하저의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이라며 “2011년 Integrix 연결 실적은 매출액 860억원, 영업적자 36억원이었다”고 전했다.

또 “매출액 가운데 570억원이 상반기에 반영되며 2012년 1분기 매출은 16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일회성 손실 제거로 각각 23%, 62%씩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Integrix 매출 제거에도 불구하고 신규 Licensee 도입에 따른 로열티 증가로 휠라코리아는 2012년 매출액 787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1152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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