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도시녹화 사업 추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저탄소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도시녹화를 위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포함해 백범로 가로수벽 정비, 가로수 보식, 학교 숲 조성 사업 등 다양한 도시 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오는 4월 말까지 6억 원을 들여 큰방죽사거리에서 호구포길사거리 구간인 호구포길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호구포로 3㎞에 관목, 초화류 등을 식재해 생태적 완충공간을 조성하고, 논현주공 아파트 옹벽 420㎡에 벽면을 녹화한다.

또한, 백범로 간석사거리에서 만수주공사거리까지 2.6㎞에 2억 원을 들여 훼손된 가로수벽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구 관내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 보식을 위해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간석동 상인천중학교 내 학교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도심속 웰빙녹지를 확충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현장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농부 텃밭을 조성하고 숲치유 캠프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해 구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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