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 새벽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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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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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열(왼쪽)과 김형섭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가수 추가열이 9일 새벽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추가열은 새벽 0시45분 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당인리사거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한모(34)씨의 제네시스 스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 주차된 산타페 승합차를 들이 받았다.

산타페는 튕겨져나가면서 당인리사걸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좌회전 대기 중이던 추가열의 벤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이내 한씨는 양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추가열과 매니저 최모(33)씨는 허리와 다리를 다쳤다.

추가열과 프로젝트 듀오 '빨간우체통'을 결성해 활동중인 가수 김형섭은 별다른 부상없이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했다.

경찰조사결과 한씨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설명 - 프로젝트듀오 ‘빨간우체통’ 추가열과 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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