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의왕 ICD주변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수도권 2,5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2015년까지 이동 263-2번지 일원의 의왕 ICD에 291,936㎡ 면적의 산업단지를 조성함에 있어 정책수립의 계획단계부터 입주자가 원하는 산업단지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의왕 ICD주변 산업단지의 경우, 국철 1호선(의왕역)과 영동고속도로(부곡IC) 고천~부곡간 고속화도로(신부곡IC), 국도1호선 등과 인접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다 현대로템 및 철도기술연구원, R&D연구센터, 한국교통대학교 등 3,000여명의 풍부한 기술인력도 확보돼 있어 인근 산업단지와 비교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입주기업체에 대한 세제감면 및 보조금 지급도 타지자체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왕 ICD 주변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능동적인 기업유치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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