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MI란 미국 국방성의 지원으로 카네기멜론 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 가 개발한 회사 프로세스 성숙도와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모델이다. 2010년 현재 72개국 3857개 기업서 적용하고 있다.
레벨1~5의 5단계로 나뉘며 국내 방산업체 중 레벨3 이상 인증을 받은 기업은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등 10여개 사. 이중 중견ㆍ중소기업은 퍼스텍과 휴니드테크놀로지가 2곳 뿐이다.
회사 관계자는 “CMMI 인증은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및 제품 공급의 전제조건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 입찰평가 시제업체 선정 시에도 필수 조건”이라며 “레벨2를 포함, 총 18개 프로세스 영역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용우 대표는 “방산업계 10위에 해당하는 연구개발인력 양성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를 통해 프로세스 개선 및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스텍은 1975년 창립, 유도무기 및 지상무기, 항공ㆍ우주사업, 무인화사업 및 얼굴인식보안 솔루션 등 방위산업 및 민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방위산업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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