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30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고도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전모(85·여)씨가 숨졌다.
또,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작은 방과 부엌 등 내부 44㎡를 태워 1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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