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가수들의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바람불자 YG엔터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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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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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가 소속가수들의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기대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이틀 연속 지속되던 하락세를 3거래일 만에 만회하며 다시 4만9000원선에 복귀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2.39% 오른 4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11만주를 넘어섰고,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3월 빅뱅 컴백이 확정돼 있고, 전년보다 많은 2NE1의 콘서트 활동이 전망되는 데다 상반기 신인그룹 데뷔가 기대된다”며 매출액 1670억원(122.7% y-y), 영업이익 360억원(167.4% y-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어느 때보다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며 "국내 음악 시장보다 큰 일본시장(15배)과 미국시장(20배)으로의 사업영역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빅뱅과 2NE1의 해외 인기는 2012년 실적으로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0년 기준 빅뱅 50.6%, 2NE1 19.5% 등 두 그룹이 전체 매출액의 70.1%를 담당하고 있어 매출비중이 편중돼 있지만 기타 연예인들의 왕성한 활동과 신인그룹 등장에 따라 이런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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