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브릭은 잔틴을 요산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해 통풍 발생과 관계 있는 요산 농도의 증가를 억제하는 신약으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최낙종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통풍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의 선택 폭은 제한적이었다”며 “‘페브릭’의 급여 시행으로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기회와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풍은 고요산혈증(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만들어진 요산염 결정이 관절과 주변 조직에 침착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40~5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화된 식습관, 장·노년층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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