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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유소연(22·한화)이 미국LPGA투어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유소연은 9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GC(파73)에서 열린 2012시즌 미LPGA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선두 사라 켐프(호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6위다.
유소연은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올해 본격적으로 미LPGA투어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가 투어 데뷔전이다. 유소연은 지난주 호주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호주마스터스에서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언더파(버디5 보기2) 70타로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처럼 미LPGA투어 데뷔전을 치른 ‘10대 장타자’ 알렉시스 톰슨(17·미국)과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고보경(14· 리디아 고)은 1오버파 74타로 156명 가운데 30위권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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