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부결되자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의사일정을 거부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3일로 잠정 결정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복지위는 이날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실 측은 “당의 결정에 따라 모든 복지위 일정이 중단된다”며 “법안소위를 어떻게 할지는 내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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