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께 도내 모 고등학교 2학년 김모(18)군 등 6명이 졸업식 뒤풀이를 해준다며 최근 중학교를 졸업한 김모(16)군 등 2명을 제주시 산지천으로 불러내 물에 빠뜨리려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 발견, 귀가조치됐다.
경찰은 도내 중ㆍ고교 졸업식이 끝나는 10일까지 주요 해안가와 포구 등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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