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연구원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동사 실적의 바닥은 이미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4분기 중순 이후 국내 LCD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점차 상승 중이고 동사의 NF3 재고도 서서히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LCD, 반도체 업황은 1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2분기 이후에는 회복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기존 고객사인 SMD의 올해 연간 평균 Capa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므로 이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과 대만에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상승시키고 있다"며 "따라서 동사 실적도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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