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장 “TV사업 2년 후 흑자로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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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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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소니의 차기 사장인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51) 부사장이 “8년 연속 영업적자를 낸 TV 사업을 2년 후 흑자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이같이 전하고 이는 그가 사장에 취임한 뒤 TV사업 재편과 강화를 경영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점을 거듭 확인시킨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라이 부사장은 이를 위해 평판 TV의 기능을 늘리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해상도와 음질을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소니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발매했다가 발을 뺀 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다시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사업과 의료 관련 사업을 확대해 수익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소니는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뒤쳐져 대규모 적자를 내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2200억 엔 적자(순손익 기준)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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