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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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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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해 4000만원을 투입, 슬레이트 지붕 주택 20동을 대상으로 철거작업을 시작해,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석면관리 정책이 강화돼 슬레이트 철거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세농가가 이를 철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철거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철거 지원금은 1동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며, 추가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양평군청 환경관리과(☎031-770-2257)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가루가 함유된 슬레이트를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군민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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