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야 통합·합당 공로자’에 가산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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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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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민주통합당은 4·11 총선 공천심사에서 야권 통합에 기여한 후보자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여성과 장애인에게는 15%, 만40세 이하 청년과 4년 이상 근무한 당직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을 각각 주기로 했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강철규 위원장 주재로 제4차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공천심사 원칙을 마련했다고 백원우 공천심사위원이 전했다.

야권 통합 공로자는 구(舊)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통합한 새 민주당의 창당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평가해 결정한다.

민주당은 특정 기준에 따라 후보를 배제하는 ‘마이너스’ 방식이 아니라 정체성과 경쟁력을 평가할 세부 기준에 따라 차등해 점수를 매기는 ‘플러스’ 방식으로 공천심사를 할 방침이다.

공심위원들은 특히 평가 비중을 상향한 ‘정체성’ 평가와 관련해서 △조직적 △정치적 △정책적 정체성 등으로 세분해 평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제5차 회의에서 후보자 추천 기준 및 공천심사 방법을 마련한 뒤 13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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