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피랍 한국인 석방 위해 모든 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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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외교통상부는 11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무장세력에 피랍된 한국인 3명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이집트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이집트대사관은 피랍사실을 인지한 즉시 비상대책 현장본부를 가동하고 이집트 외교부 및 경찰 당국에 피랍된 우리 국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신속하고도 공정한 수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집트 시나이 경찰 당국은 피랍 현장에 경찰 병력을 급파했으며, 현재 납치범들과 한국인 석방교섭을 진행 중”이라며 “피랍된 우리 국민의 신변에는 현재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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