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승부조작 온상 상무신협 잔여경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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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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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연맹 11일 오후 긴급이사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프로배구 승부조작의 온상으로 지목된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 올 시즌 잔여경기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상무에서 어제 오후 ‘승부조작 사태에 연계돼 유감이다. 현 상황에서 상무가 V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상무는 당장 오는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릴 LIG손해보험과의 경기부터 나오지 않는다. 이에 KOVO는 11일 오후 5시 연맹 대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승부조작 사태가 불거진 이후 남녀 프로구단 단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상무가 일단 올 시즌 잔여경기에 대한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향후 프로리그에서 아예 제외하는 방안을 비롯해 잔여 시즌 운영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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