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방보안국(FSB)은 블라디미르 네스테레츠 중령이 풀레세츠크 우주센터에서 테스트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돈을 받고 미사일 관련 기밀을 넘겨준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구체적으로 언제 체포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그는 경계가 엄한 교도소에서 복역할 것이며 계급도 박탈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북서부에 있는 풀레세츠크 우주센터는 군이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미사일과 인공위성 발사 등의 테스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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