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생산이 전년비 14.0% 감소한 33만3353대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21.6%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를 제외한 내수판매는 19.9% 줄어든 9만6929대, 수출은 1.0% 줄어든 24만8958대였다.
협회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고유가 부담, 설 연휴로 인한 영업ㆍ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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